나이를 먹을수록 행복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단 ‘나이’만의 문제일까?
우리 주변에는 늦깍이 공부를 통해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수여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역시 유년시절보다 웃는 횟수는 줄어들지 몰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는 점에서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상계백병원 신경정신과 이동우 교수는 “모든 노인들이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들어서 행복해지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 것은 편견”이라며 “노인 중 일부가 우울증을 호소하는 것일 뿐 다수는 자신의 기준에 따른 행복감을 맛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도파민이 결핍된 만큼 행복하지 않다고 단순논리화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다는 것.
도파민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어 항우울제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도파민 외에도 여러 가지 상황들이 행복감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이 10~20대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모색한다는 시도에 있다.
예를 들어 예전보다 20번 적게 웃고 있다면 거울을 바라보고 자신을 향해 큰 소리로 즐겁게 20번이나 웃어보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만으로도 행복지수가 얼마간 상승하지 않겠느냐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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